유네스코 정신구현에 최선 다짐
재정적 도움·협회 활성화도 제시

“회원 여러분과 늘 소통하고 화합, 친목을 다지는 협회장으로서 그 직분을 다하겠습니다.”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장에 당선된 김수관(상무수치과 대표 원장) 신임 회장이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김 신임 회장은 최근? 남광주 신협에서 열린 제10대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 정기총회에서 전체 62표 중 50표(80.6%)를 획득해 협회장에 당선됐다. 오는 5월 1일 취임하고, 임기는 3년간이다.
그는 오랫동안 봉사의 삶을 살며 귀감이 돼 왔다. ‘고액기부자 클럽’ 7군데에 이름이 올라가 있을 정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1개 기관에 유산기부자 모임 등에 마음을 주고 기부를 했다. 또 매달 30여개 기관에 정기적인 기부를 포함해 19억7천여만원과 국내·외 치과 진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시민사회단체 후원 등 지금까지 누계 29억 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내고 있다. 이같은 헌신이 회장이 된 배경으로 보여진다.
김 신임 회장은 “나눔은 나의 행복, 삶은 봉사의 연속이다”며 “이제 이해, 관용, 평화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가 미약한 저에게 큰 일을 맡기신다면 유네스코 정신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재정적 도움과 협회 활성화 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협회의 대표 사업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과 지구촌 가족 친선 행사 준비하겠다. 각 클럽 활성화를 위해 각 회장님들과 상의하고, 1년회 1회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전국 유네스코 박람회를 주최해 회원들의 사업체에 부스 참여를 통한 회원과 협회의 재정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회원 확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현 협회 사무실도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겠다”고 전했다.
또 협회의 목적인 범국민적 유네스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다.
유네스코 활동을 위한 조직 육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사업에 대한 협력, 유엔 및 유네스코에 관한 연구 선전 및 보급, 국제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 유네스코에 관한 계도, 홍보를 위한 전시 또는 각종 행사, 기관지 및 홍보지 간행, 기타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김 신임 회장은 “회원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협회장으로서 제몫을 다하겠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등 유네스코 관련 국내외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갖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국제연합 UN 산하기구로서 인류평화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는 유네스코가 1945년 창설된지 20년만인 1965년 창립됐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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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관광산업 동반성장 세미나 성료 광주전남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광주전남 관광산업 동반성장 세미나가 지난 4월 3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라플레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홀리데이인광주호텔이 주최했으며, 지역 관광 및 호텔산업의 산학 협력과 인재 양성 방안, 그리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채용 및 협업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세미나에는 관광 및 호텔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기관의 역할을 공유했다.주요 참석자로는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희승 교수 ▲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전진명 교수 ▲전남도립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구동우 교수 ▲목포과학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임병호 교수 ▲서영대학교 항공호텔학과 김미연 교수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주영하 대표, 박상영 부총지배인, F&B매니저 공인호 과장 등이 자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기관과 업계가 어떻게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특히, 지역 청년 인재를 지역 산업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구조 마련,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 직무 체험 기회 확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운영 방안 등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주영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관광산업이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때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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