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회원과 소통하고 제몫해내는 협회장으로"

입력 2024.04.22. 10:19 한경국 기자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장 당선
유네스코 정신구현에 최선 다짐
재정적 도움·협회 활성화도 제시
김수관

“회원 여러분과 늘 소통하고 화합, 친목을 다지는 협회장으로서 그 직분을 다하겠습니다.”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장에 당선된 김수관(상무수치과 대표 원장) 신임 회장이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김 신임 회장은 최근? 남광주 신협에서 열린 제10대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 정기총회에서 전체 62표 중 50표(80.6%)를 획득해 협회장에 당선됐다. 오는 5월 1일 취임하고, 임기는 3년간이다.

그는 오랫동안 봉사의 삶을 살며 귀감이 돼 왔다. ‘고액기부자 클럽’ 7군데에 이름이 올라가 있을 정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1개 기관에 유산기부자 모임 등에 마음을 주고 기부를 했다. 또 매달 30여개 기관에 정기적인 기부를 포함해 19억7천여만원과 국내·외 치과 진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시민사회단체 후원 등 지금까지 누계 29억 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내고 있다. 이같은 헌신이 회장이 된 배경으로 보여진다.

김 신임 회장은 “나눔은 나의 행복, 삶은 봉사의 연속이다”며 “이제 이해, 관용, 평화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네스코광주·전남협회가 미약한 저에게 큰 일을 맡기신다면 유네스코 정신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재정적 도움과 협회 활성화 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협회의 대표 사업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과 지구촌 가족 친선 행사 준비하겠다. 각 클럽 활성화를 위해 각 회장님들과 상의하고, 1년회 1회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전국 유네스코 박람회를 주최해 회원들의 사업체에 부스 참여를 통한 회원과 협회의 재정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회원 확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현 협회 사무실도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겠다”고 전했다.

또 협회의 목적인 범국민적 유네스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다.

유네스코 활동을 위한 조직 육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사업에 대한 협력, 유엔 및 유네스코에 관한 연구 선전 및 보급, 국제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 유네스코에 관한 계도, 홍보를 위한 전시 또는 각종 행사, 기관지 및 홍보지 간행, 기타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김 신임 회장은 “회원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협회장으로서 제몫을 다하겠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등 유네스코 관련 국내외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갖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국제연합 UN 산하기구로서 인류평화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는 유네스코가 1945년 창설된지 20년만인 1965년 창립됐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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