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가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혁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혁표 대표는 지난 2019년 초 위니아딤채(전 위니아) 대표이사로 부임해 2022년 초까지 3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었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가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김 대표는 재임 3년 동안 위니아를 종합가전회사로 키우기 위해 신규 제품 군을 발굴하고 라인업을 다각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흑자 기록 및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임기 마지막 해인 2021년에는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김혁표 대표는 재임 기간 뚜렷한 실적을 증명하며 회사를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상품기획 전문가"라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헌혈의집 충장로센터 새단장 마쳐 7일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새단장 개소식이 열렸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두달간 리모델링에 들어간 헌혈의집 충장로센터가 새단장을 마친 기념으로 개소식을 열었다.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새단장 개소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이 참석했으며, 헌혈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성한 전 KIA타이거즈 감독, 최기영 북구의회 의원, 김영순 북구의회 의원, 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장 등도 함께 했다.행사는 충장로센터 소개,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기존의 충장로센터는 2005년 매입해 운영해 왔으나 2012년 한차례만 리모델링 하고 1층과 2층에 체혈공간과 문진실이 나뉘어져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지난 8월12일부터 두달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16일부터 업무를 재개했다.새단장 후 충장로센터는 1층은 헌혈공간으로 2층은 포토존과 휴게공간으로 변경됐다.김동수 원장은 "충장로센터는 2005년 개소이후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헌혈자가 다녀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생명나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7일 기준 광주·전남의 혈액보유량은 4.5일분으로 보건복지부 기준인 5일분에 못미치는 상황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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