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임채영 신임 사장 취임

입력 2021.03.08. 17:25 김혜진 기자
창사 이래 첫 내부 인사 출신
뉴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
임채영 kbc 사장

kbc 광주방송이 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선포하고 창립 이래 첫 내부 인사 출신의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kbc 광주방송이 뉴비전 선포식과 함께 임채영 신임 사장 취임식을 8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임채영 사장은 창사 26년 만에 최초의 내부 인사 출신이다. 1992년 KBS를 통해 언론에 입문한 이후 1994년 kbc로 자리를 옮겨 보도국 취재기자, 광고사업팀장, kbc플러스 신사업본부장, 편성제작국 콘텐츠제작부장, 편성제작국장을 거쳤다. 목포 출신으로 광주고, 동국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임 사장은 이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미디어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kbc는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상파방송 사업자에서 종합 콘텐츠미디어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와 방송의 융합, 온라인 데이터조사시스템 구축, 유망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챌린지 2021, 전자상거래 '좋드만 마켓' 론칭, 지역공동체 지킴이 'kbc 희망나눔봉사단' 출범, 인터넷 미디어 창간 등 6대 프로젝트를 기획, 알렸다.

김상열 kbc 광주방송 대표이사 회장은 "kbc 인수 초기 직원들에게 공약했던 신사옥 건립과 자사출신 사장 임명이라는 약속 모두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전국적 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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