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소금명인 박성춘씨 강진에 천일염 기부

입력 2019.01.11. 00:00 김원준 기자

신안군 신의면 소재 박성춘 토판천일염 박성춘 대표(56세)가 본인이 직접 만든 천일염 50포를 강진에 있는 '자비원'에 기부했다.

아들과 함께 2대가 전통방식으로 염전을 운영하는 박 대표는 강진자비원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천일염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에 거주하는 박 대표에게 강진에 기부한 이유를 묻자 칠량면에 거주하는 윤대식 씨와의 인연으로 강진자비원을 알게 됐고 기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강진 뿐만 아니라 영암 등 인근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에 15년 동안 계속해서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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