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용민)는 29일 오후 송원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전문직 사회복지사로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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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광주 위해 최선 다할 것"
최주영 광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광주 서부경찰서 교통과 교통안전계에서 근무하는 최주영 경위의 말이다.신호위반이나 과속, 5대 반칙운전을 비롯해 기본적인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이 보다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최 경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들이 사라져야 비로소 교통사고 없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가 속한 교통안전계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힘쓰는 곳이다.주로 사고 다발 지역이나 사망사고 발생 지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등의 구조적 위험 요인을 찾아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고, 중앙선 침범이나 음주운전과 같은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최 경위는 "음주운전은 제2의 살인행위나 다름없다"며 "한 잔의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교통안전계는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광주 서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대표적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는 '어린이 등굣길 보행안전 캠페인', '5대 반칙운전(끼어들기·꼬리물기·새치기 유턴·버스전용차로 위반·비긴급구급차 법규 위반) 근절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양동시장이나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고령층 교통·보행 안전 캠페인', '무단횡단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며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올해 현재까지 교통안전계가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이 같은 홍보활동은 총 43회에 달한다.아울러 매일 출·퇴근길 관내 지하철 공사현장을 포함한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배치돼 교통 통제를 하는 등 교통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주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했다.최 경위를 비롯한 교통안전계의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실제 성과로 빛을 발했다. 올해 10월31일 기준 서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624건(사망 6명·중상 214명)으로 최근 3년(2022~2024년) 평균 1천722.7건보다 5.7% 줄었다.사망자는 8명에서 6명으로 25% 감소했고, 중상자도 261.3명에서 214명으로 18.1% 줄어 서부경찰서는 광주경찰청 산하 5개 경찰서 중 교통사망사고 및 주요 사상자 감소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최 경위는 "서로를 배려하는 운전이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광주가 교통사고 없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글·사진=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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