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향토떡갈비·순대국밥 등 광주 다양한 음식 한자리
유튜버 쯔양 먹방쇼·트로트스타 출동 헬로콘서트 등

'미향 광주'에서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2023 광주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광주푸드페스타'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민참여형 음식문화축제이다. 20여개의 공간에서 육전·향토떡갈비·순대국밥 등 광주 유명 음식뿐만 아니라 파스타·스테이크 등 양식, 분식, 제과류 등 다양한 지역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유명 먹방 유튜버인 '쯔양'과 함께하는 푸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11월 3일 '쯔양'이 행사장을 방문해 푸드페스타의 먹거리 구역과 광주김치축제 현장을 돌며 '먹방쇼'를 펼쳐 관람객에게 푸드 퍼포먼스의 즐거움도 함께 제공한다.
축제 둘째날인 11월 4일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줄 대형 트로트 콘서트가 준비됐다.
오후 7시 상무시민공원 종합운동장에서 두터운 팬덤층을 자랑하는 '미스터 트롯' 출신 류지광과 트로트 여신 설하윤 등이 출연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이 열려 가을 밤의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또 광주대표 음식문화축제인 '광주김치축제'와 함께 하는 '다함께 김치파티'가 마련된다. 김치 판매부터 다양한 김치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 경연대회를 통한 김치명인 발굴, 김치체험학교까지 다양한 김치음식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올해 김치축제와 함께 열리는 광주푸드페스타는 맛의 고장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과 특색 있는 김치 먹거리 체험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광주의 다채로운 맛을 즐기고 경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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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자매도시 교류 첫발 베트남 동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찾는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전세계 세계지질공원들과의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갖는다.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자매도시 결연을 한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광주·담양·화순 등 세계지질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베트남측에서는 동반 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한 하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하장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동반 지질공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인증을 받은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은 중부 고원지대 닥농성 따둥호수를 비롯한 인근 호수와 폭포가 지질학적 관심을 받고 있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구성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전남대학교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도 참여한다.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증심사 지구센터, 층상 응회암 지질명소인 화순 운주사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지역활성화 차원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지오푸드 판매점인 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담양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와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둘러보고, 세계지질공원 보존과 지역활성화 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베트남 동반 초청 워크숍은 그동안 전세계 세계지질공원들과의 국제교류와 소통을 통해 발전을 지향하고 있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문서로서 국제교류가 아닌 실질적으로 대외활동의 첫발을 떼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국제적인 중요성을 가져 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관련 교육을 시키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세계가 공동으로 관리해야 하는 국제통합의 지리구역이다.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무등산 정상부인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은 주상절리대를 이루는 응회암이 풍화와 침식에 의해 잘드러나 있다. 이러한 지질적 특성은 무등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게 한 중요한 요소이다.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와 기암 절벽인 적벽도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사이트이다.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지질공원들과의 자매도시 결연을 통한 국제교류도 활발하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현재까지 지난 2021년 독일 불칸네이플을 시작으로 중국 시린,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페인 등 5개국 7개기관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자매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무등산권 일원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국제 교류의 문을 연 것이다.허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대표는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을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둘러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양 지역이 세계지질공원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방향을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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