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사 통해 도내 예약 가능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6월 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G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티몬, 인터파크, 위메프, 올마이투어 등 온라인 여행사 19곳을 통해 도내 호텔, 콘도, 펜션 등 7만원 초과 숙박상품에 5만원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미성년자는 발급이 불가하다. 또한 소비자들이 몰릴 경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소비자는 할인쿠폰 발급 후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숙박 예약·결재해야 하며,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 비용도 절약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길 바란다"며 "전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6월 여행가는 달에 주요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하며, 관련 정보는 여행가는 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 아이들과 놀면서 안전훈련 가능한 곳 어디? 침수차량에서 탈출하고 있는 사람들. 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대한민국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폭우와 가뭄,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의 강도는 강해지고 발생빈도는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도 매년 늘어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무슨 일이든 갑자기 맞닥뜨리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충분히 경험하고 대비·대응법을 알고 있다면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듯 안전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침수된 계단에서 탈출하고 있는 학생들. 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실제 자연재해 한번에 경험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우리는 일상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면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을까. 광주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실제로 겪어보고 대처방법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10월에 개관해 호우, 지진, 화재 등 총 8개의 체험관과 23개의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이 체험관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처럼 느껴지게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직접 침수차량에 들어가서 탈출해 보거나, 물이 가득 찬 지하도에서 탈출하는 방법 등 여러 일상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실제처럼 느껴진다. 각종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겪어보며 상황에 맞는 대처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체험연령이 초등학생 이상이다. 12세 이하 아이들은 다칠 가능성이 있어 보호자가 꼭 필요하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의 이용 요금은 무료이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광주시청안전체험관. 광주시 제공"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배워요"어린이안전체험관우리 아이가 여러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광주시청 내 시민숲에 위치한 어린이안전체험관은 화재, 교통, 지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대처 방법과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5세에서 13세만 이용 가능하다. 보호자가 동반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립심과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회차로 이뤄지는 어린이안전체험관은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지진체험 등 총 10개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대처법을 배울 수 있다. 여기의 특별한 점은 지하철에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배워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버스나 택시가 아닌,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직접 체험해보고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안전체험관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며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운영한다.완강기에서 떨어지고 있는 아이의 모습.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 제공사건·사고 대처법 배울 수 있어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전남 영광 법성면에 자리한 전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7개의 체험관과 25개의 체험실로 이뤄진 전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안전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이곳을 많이 찾는다. 역시 무료다. 체험관마다 15분씩 진행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이곳 역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상황으로 가정하면서 체험할 수 있다. 우리가 자주 가는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이라든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차량 전복 사고에 대한 상황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줘 그에 대한 대처법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하기 좋다. 또 다른 곳과 달리 규모가 크다 보니까 다른 곳에선 보지 못했던 체험도 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원자력재난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평일에는 학생들에게 안전을 가르치고 방학에는 교직원들에게 안전을 가르친다. 뿐만 아니라 체험 일정이 없는 날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체험도 있어 일정을 확인해보면 좋다. 체험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무안해상안전체험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구명텐트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체험훈련무안해상안전체험관최근 휴가철을 맞이해 계곡이나 바다에서 여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해상안전과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는 무안해상안전체험관은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은 신선한 체험들이 있어서 좋다. 다른 곳과는 달리 해상재난, 해상 안전사고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물에서 벌어지는 긴급사고 같은 경우 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다. 해상 관련 체험이다 보니 구명함 시뮬레이터를 타고 체험해 보는 VR영상관과 침수차량에서 탈출하는 XR침수차량 체험장, 깊은 물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존법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체험비용은 무료이고, 만 5세부터 이용가능해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무안황토갯벌랜드 내에 있어서 숙박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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