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전 남구 임암동 김치타운에서 '온기나눔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반정환 남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열무김치를 포장하고 있다. 이번 '온기나눔 열무김치'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여름맞이 온기나눔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 속 온기가 가득 담긴 열무김치는 남구자원봉사캠프를 통해 남구 관내 17개동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반정환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무더위와 고물가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건강이 걱정되는데 제철 열무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