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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넘나든 사회공헌, 파랑새안과 임선택 원장 ‘국민포장’

입력 2026.05.13. 10:58 김종찬 기자
경제적 소외계층 500여 명에 개안수술 지원
26년 국내외 넘나든 헌신적 의료 봉사 의미

파랑새안과 임선택 원장이 의료 현장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최근 정부포상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임 원장은 지난달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훈은 임 원장이 지난 26년여간 안과전문의로 걸어온 이타적 행보에 대한 사회의 감사장이다. 임 원장은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의료지원으로 500여 명에게 빛을 선물했다. 2014년부터 지난 2025년 말까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1억600만 원을 기탁, 취약계층 500여 명이 개안수술을 받았다.

그는 또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중앙아시아 의료 취약지에서 개안수술을 집도하고,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자임했다. 현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과 개안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현지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안과 수술 기법과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실질적인 재능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지난 2015년에는 몽골 국립병원에서 현지 최초로 망막 수술을 직접 시행해 몽골 안과학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한국 의료(K-Medical)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사회공헌은 의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남광주역 노인 행사, 시각장애인협회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함께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수술포를 활용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과 대구지역에 기부하는 등 위기 상황에 적극 뛰어들기도 했다.

임 원장은 이번 국민포장 외에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2010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5년, 2022년), 모범납세자 표창(2024년)을 받는 등 사회적 활동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훈에 대해 임 원장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주변에서 높이 평가해준 듯하다”며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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