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명인과 명창의 합동공연 펼쳐진다

입력 2024.10.09. 13:16 최소원 기자
전남도립국악단 '사제'
12일 무안, 19일 화순
전남도립국악단 기획공연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오마주 : 사제' 공연 모습

국내 굵직한 명인·명창이 사제의 연을 맺고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2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와 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4년 기획공연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오마주:사제(師弟)'를 공연한다.

기획공연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오마주 : 사제'는 조용안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재임 초부터 기획한 공연 프로젝트로, 내로라하는 국악계 명인들과 전남도립국악단이 사제의 연을 맺고 올 상반기 동안 사사받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통예술 무대이다.

특히 강송대, 김영자, 유순자, 김향순, 서영호, 손혜영 등 국악계 정상급 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전남도립국악단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국가무형유산인 동해안 별신굿과 진도 씻김굿의 원형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굿프렌즈', '김태영과 신청악회' 등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전남도립국악단 기획공연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오마주 : 사제' 웹 포스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도민요 '흥(興)타령'의 가사를 극화한 창작 창극 '상사, 눈물 속에 피는 꽃'과 정교함과 세련된 가락이 돋보이는 호남여성농악 '포장걸립(布帳乞粒)', 서영호 아쟁 명인이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이 구성한 산조 합주 '메아리', 벽파 박재희 선생이 부채를 활용해 안무한 벽파입춤 '가인여옥(佳人女玉)' 등 찬란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에 기반을 둔 가무악희 작품들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안 공연은 1만원이며, 화순 공연은 전석 무료다. 예매 관련 문의는 전남도립국악단(061-981-6923)으로 할 수 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