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조원시대 미래100년 기틀 완성
농어촌기본소득 안착···3대 SOC 구축
73개 공약 실천, 성과 모든군민 체감

“지난 8년간은 보성군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군민이 체감하는 ‘군민 중심의 든든한 행정, 미래를 압도하는 성장도시 더 큰 보성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보성군 최초 3선 김철우 보성군수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민선 9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어촌 모델을 만들어, 보성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보성 군정은 5대 전략 목표, 73개 공약, 3대 SOC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며 “복지와 교육, 농업과 산업, 정주환경과 관광, 청년과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 삶의 모든 분야를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전략목표는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교육도시 실현’이다. 김 군수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쏟겠다고”강조했다. 민선 9기 제1호 공약,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은 이미 약속을 지켜냈다. 내년 12월까지 모든 군민에게 매달 20만원씩 농어촌기본소득을 지급해 소비와 소득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주월산 복합 시니어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의료와 돌봄, 문화와 여가가 결합된 복합 복지공간을 만들어 늙어서도 자식들 눈치 보지 않고 마지막까지 내가 살던 고향 보성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청년과 아이들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청년 1천명 유치 프로젝트를 비롯해 청년·다자녀 가구 주택금융 지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국외체험학습, 임산부 태아보험, 청년·임신가족 건강백신 사업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보성’을 만들 계획이다.
두번째 전략목표는 ‘미래형 농어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대전환’이다. 김 군수는 “전국 최초 숙박·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를 조성해 농민들에게는 고소득의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AI 기반 콘텐츠 산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마트팜 관광단지는 농업과 관광, 교육, 첨단기술을 결합한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농업 모델이다. 또 보성 말차가공시설 현대화, 차산업 고도화 전략사업, 북부권 특화작물 산지 가공시설 구축 등을 통해 차·키위·꼬막 등 지역 대표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세 번째 전략목표는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균형성장 거점 도시’완성이다.
김 군수는 “3대 SOC 프로젝트 가운데 생활 SOC인 주월산 복합시니어타운과 공설운동장 현대화, 복합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보성·벌교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을 추진하는 등 정주환경을 개선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전략목표는 산업 SOC와 관광 SOC를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으로 보성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이다.
김 군수는 “율포항 어촌신활력사업,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제1회 세계차정원 엑스포 개최, 율포·봇재 관광특구 및 국가정원 지정, 4성급 이상 관광호텔과 컨벤션센터 유치, 권역별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 보성을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섯번째 전략 목표는 ‘행정통합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지역경제 성장 플랫폼 구축’이다.
김 군수는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청년 로컬브랜드 창업 지원, 소상공인 특별지원, 폐교 활용 청년 복합공간 조성, 주암호 권역 햇빛소득마을 및 영농형 태양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보성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판단, 광역 교통망과 생활권 확대를 활용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기업 유치, 청년 정착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9기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완성하는 시기이자, 더 큰 보성으로 도약하는 시간”이라며 “73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군민 모두가 성장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공석 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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