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험·휴양 등 힐링 여행지 인기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전국 학교, 기업, 기관 등의 대학생 엠티(MT)·오리엔테이션(OT), 워크숍, 세미나 장소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제암산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9만 9천여 명으로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은 1만여 명이 찾았다. 올해도 단체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 웰니스 관광지'와 '2023년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될 만큼 교육·체험·힐링 등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환경성예방관리센터 등 제암산 일원 산림복합휴양단지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천명, 최적 인원은 1천500명이다. 많은 이용객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 및 숙박시설도 완비돼 있다.
1만3천367㎡의 잔디 구장과 야외무대, 250명 동시 수용 가능한 '숲속 교육관'과 일 358명이 숙박할 수 있는 '숲속의 집(펜션)' 31동 56실 등을 갖췄다.
또 해발 500m에 분포돼 있는 편백숲까지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5.8㎞ 무장애 데크길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담안저수지 수변길도 있다.
숲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짚라인, 에코어드벤처, 곰썰매 등 모험 및 체험시설을 비롯해 족구장 등 종합적인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실내교육뿐만 아니라 야외 체험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원예치료, 제암산 숲 체험, 녹차 족욕,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성군 산림산업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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