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600' 산불 없는 보성군 온힘

입력 2024.01.31. 16:52 정종만 기자
2월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보성군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 및 계도,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대응 태세를 갖춘다.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2대를 구입하고, 임차 헬기를 지난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배치했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1명을 선발해 전진 배치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및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농업·임업 부산물의 불법소각 등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산업과에서는 소형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군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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