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건강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웅치면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웰니스 페스타'에 참여한다.

웅치면 제암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에코힐링체험 상품을 이번 웰니스 페스타에서 선보인다.

에코힐링체험 프로그램은 녹차족욕, 천연염색, 에코 어드벤처 등 3가지 체험으로 구성돼있으며 웰니스 페스타 기간 동안 3만원의 프로그램 체험비에 80% 할인율이 적용돼 6천원에 제공된다.

체험권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체험상품은 선착순 판매로 진행된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체험상품으로 웰니스페스타에 참여했으며, 준비한 수량 165개가 완판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체험상품 수량을 늘려 291개의 체험권을 준비했다.

체험권 사용기간은 10월1일부터 11월6일까지로 화·금·토요일만 사용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061-850-8690)로 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방문객에게 체험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올해도 제공하겠다"며 "보성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작년과 같은 완판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 페스타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대상으로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