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자유공원을 무대로 한 장소 이동형 공연 ‘콘크리트 보이스3: 5·18자유공원’ 쇼케이스가 오는 30일 광주 서구 5·18자유공원에서 열린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체험하는 오디오씨어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착용한 채 ‘콘크리트의 목소리’를 따라 움직이며 5·18자유공원 곳곳의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게 된다.
공연은 “오월에 태어난 게 아닌데도 오월을 대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작품 속 콘크리트는 관객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관객은 의뢰 해결사 역할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상무평화로 13에 위치한 5·18자유공원 자유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약 1시간이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구글폼 접수 이후 별도 확정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23일까지 5·18기념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콘크리트 보이스’는 지난 2022년 광주 금남로·충장로 일대 5·18 사적지를 무대로 진행됐다. 전일빌딩245 옥상에서 시작해 금남지하상가, 옛 적십자병원(천변우로 415) 등을 이동하며 공연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콘크리트 보이스2: 505보안부대’는 옛 505보안부대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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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중앙공원서 5·18 추모음악회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46주년 전남 5·18민중항쟁 추모음악회’가 12일 오후 6시 전남도청 인근 남악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전남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전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월의 꽃, 오늘의 빛(The Flowers of May, The Light of Today)’을 주제로 오월 정신과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5·18 민주유공자와 유가족, 도민, 학생,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추모공연과 문화예술 무대 등을 통해 오월 정신의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인 홍봉주 변호사가 축사에 나선다.홍 위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이자 H&P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9회 행정고시와 제46회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행정·법률 전문가로 환경부 재정계획과장, 환경부·LH·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환경공단 법률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안양시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홍 위원은 축사를 통해 “46년 전 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의 희생은 결코 과거의 역사가 아니다”며 “오월 정신은 오늘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한다. 또 “오늘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주에 큰 빚을 지고 있다”며 “오월 정신이 화해와 연대의 힘으로 이어져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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