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어머니집은 8일 제18회 '오월어머니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자격은 국적과 관계없이 5·18민주화운동을 포함해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당했거나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인권을 위해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로 5·18 유공자와 그 친족은 신청할 수 없다.
개인 부문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단체 부문 1곳에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26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월어머니집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숨은 시민을 찾아 노고와 공로를 위로하고 나아가 5·18 정신의 참뜻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해마다 오월어머니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9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故 김용대씨 선정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9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 김용대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1952년 4월 광주에서 태어난 고 김용대씨는 1980년 1월 장교로 복무하다 예편했다.고 김용대씨는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에 재학중인 조카가 걱정돼 시위 현장을 찾았다가 차량에서 떨어지는 소년을 구하는 과정에서 계엄군의 총에 맞았다.척추를 관통당해 하반신 마비증상이 생긴 고 김용대씨는 2004년 6월 만 5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고 김용대씨는 제1묘역 5-22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다"며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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