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8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전만석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53년 9월 나주에서 태어난 고 전만석씨는 1980년 5월 당시 시위차량 운전과 부상자 수송활동을 맡았다.
이후 포고령 위반으로 연행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출소했으나 휴유증을 앓다 2000년 12월 만 4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고 조봉환씨는 제1묘역 4-53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9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故 김용대씨 선정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9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 김용대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1952년 4월 광주에서 태어난 고 김용대씨는 1980년 1월 장교로 복무하다 예편했다.고 김용대씨는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에 재학중인 조카가 걱정돼 시위 현장을 찾았다가 차량에서 떨어지는 소년을 구하는 과정에서 계엄군의 총에 맞았다.척추를 관통당해 하반신 마비증상이 생긴 고 김용대씨는 2004년 6월 만 5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고 김용대씨는 제1묘역 5-22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다"며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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