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11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이병휴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 이병휴씨는 1980년 당시 전남대 의대 2학년 재학 중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한 뒤 적극적으로 시위에 뛰어들었다.
이후 계엄군에게 붙잡혀 무차별 구타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에 시달렸다.
살아오는 동안 온전치 못한 정신에도 시국 관련 데모에는 꼭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으나 결국 휴유증으로 인해 삶을 마감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고 이병휴씨는 제1묘역 3-18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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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5·18 민주유공자 생계지원금 인상 입법예고
5·18민주유공자와 유족에게 매달 지급되는 생계지원비가 인상될 전망이다.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가보훈부는 전날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에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80세 이상 5·18민주유공자와 그 선순위 유족 한 명에게 매월 지급하는 생계지원금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국가보훈부는 이를 통해 5·18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 수준을 높힌다는 계획이다.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한편, 국가보훈부는 보훈 사각지대 해소와 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도 보훈 예산도 올해보다 3.7% 증가한 6조 6천870억원으로 확정됐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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