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빅데이터 기업들도 광주 러시···누적 133개社

입력 2021.12.16. 13:55 주현정 기자
AI중심도시 광주 조성 비즈니스 업무협약
車·에너지·헬스케어 중심서 다분야 확장중
생태계 조성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탄력
양측 “광주형 수익 모델 창출 협업” 약속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국민, (주)매쓰에이아이, (주)산돌에이아이랩, 아이메타버스그룹 등 11개 기업과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mdilbo.com

메타버스, 빅데이터, 보안, 멀티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광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광주시 주력 산업 관련 기업들의 진출에 힘입어 융합 신산업 분야 기업들도 속속 광주에 둥지를 트고 있는 것.

비즈니스 협약을 통해 광주에 터를 잡았거나 안착 예정인 기업도 130곳을 돌파하며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 프로젝트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국민, (주)매쓰에이아이, (주)산돌에이아이랩, 아이메타버스그룹 등 11개 기업과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mdilbo.com

16일 광주시는 빅데이터, 보안, 콘텐츠, 클라우드 분야 기업 11곳은 이날 시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신, ㈜매쓰에이아이, ㈜산돌에이아이랩, ㈜시큐레이어, ㈜이노시뮬레이션, ㈜이플마인드, ㈜킹스스피치, ㈜튜닙, ㈜푸른, ㈜피노맥스, 아이메타버스그룹 등이다.

메타버스플랫폼을 개발, 전문콘텐츠를 제작해 상용화하는 글로벌 기업(아이메타버스그룹)은 물론 해양 수질 오염, 도시권 대기질 악화, 지진 등 사회적 재난 문제 해결을 위해 IoT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 값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생활밀착형 AI기술개발 업체(국민통신), 이용 편의는 높이면서도 안정성까지 놓치지 않는 보안솔루션 개발(시큐레이어), 세계적 수준의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개발(이노시뮬레이션) 업체까지 탄탄한 기술력과 개발력을 가진 다양한 AI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특히 광주에서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같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123~133번째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국민 윤풍식 대표이사, 매쓰에이아이 허준 대표이사, 산돌에이아이랩 조성민 대표이사, 시큐레이어 전주호 대표이사,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이사, 이플마인드 이승한 대표이사, 킹스스피치 육은영 대표이사, 튜닙 박규병 대표이사, 푸른 이상서 대표이사,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이사, 아이메타버스그룹 김병기 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발전과 더불어 기회를 제공한 광주에 전문 인력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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