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은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일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먼저 응원을 보낸다. 하지만 수능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자녀의 수능 후 생활지도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기가 도래했다.
매년 수능시험 이후 여기저기서 불거지는 일부 고3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을 비롯한 일탈 소식 및 온갖 유혹 노출에 마음을 졸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능시험을 치렀다고 고교 3년의 학창시절이 모두 끝난 것이 아님에도 일부 학생들은 마치 졸업이라도 한 듯이 긴장감에서 해방돼 일탈적 행위를 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졸업때까지는 앞으로도 몇 개월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시기 한번의 실수가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을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수능시험을 치르고 난 일부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허탈감과 해방감에 젖어 자칫 음주나 폭주, 유흥업소 출입 등 일탈행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수능시험 후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수능시험 후에 아무렇게나 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을 그동안 못했던 취미생활에 할애하는 등 자기발전의 또다른 시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각 가정에서부터 관심어린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물론 경찰에서도 수능 이후 학생들에 대한 비행과 탈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년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은 없는지 점검과 단속을 병행할 것이다.
김덕형(장성경찰서 삼서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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