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에서는 아동을 비롯한 보호 대상자들의 이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심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첫째, 외출 전 보호자는 반드시 아동에게 부모의 연락처를 숙지시키거나, 이름과 연락처가 기재된 인식표를 착용시켜야 한다. 둘째, 길을 잃었을 경우 제자리에서 기다리거나 인근 경찰관, 행사 안전요원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사전에 교육해야 한다. 셋째,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잠시라도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아울러, 경찰청에서는 '아동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아이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미아 발생 시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여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다.
지문등록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안전Dream'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영국 함평경찰서 경무과장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