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도로 위의 폭탄 포트홀

@무등일보 입력 2025.02.11. 19:34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 폭설로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진행중이다. 해빙기 발생하는 포트홀은 제설작업 중 사용되는 염화칼슘 또는 빗물이 아스팔트 안으로 스며들어 기온 차에 의해 도로에 균열을 생성해 만들어지는 구멍이다. 이미 도로에 만들어진 포트홀은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먼저 운전 중 포트홀이 정면에 있는 경우 급박한 차선변경이나 급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아스팔트가 갈라진 도로 주행 시 인근에 포트홀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포트홀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지방검찰청 국가배상상담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국가배상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피해에 대해 국가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포트홀 발견 시 경찰 및 지자체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김성훈(진도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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