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어린이 교통사고, 운전자의 세심한 배려 필요

@무등일보 입력 2024.05.28. 19:57
김창희 /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경감

5월은 가족들이 서로 사랑과 관심을 나누며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달이고 어린이날 및 부처님 오신 날 대체휴일 등 연휴가 겹치면서 따뜻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활발했다.

하지만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3~2022년)의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는 10만5천768건이 발생했고 45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린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차량 내 중상 사고를 입은 어린이 10명 중 3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어린이 보행 사상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많았고 시간대는 오후 4~6시에 사상자가 가장 많아 하교 시간대 저학년의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는 한 가지에 집중하면 주변의 것들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에는 차량이 가까이 다가오더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

어린이의 돌출행동은 성인에 비해 인지 및 반응능력이 부족해 언제 어디서 어린이가 뛰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 운전과 서행운전을 습관화해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통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학원가, 아파트 단지와 같이 어린이 통행이 잦은 곳에서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창희(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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