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광주 한복판에 인분과 폐기물? 재개발 말만 10여년째, 현실은 '쓰레기장'

입력 2025.06.15. 17:35 손민아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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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문동 철거예정단지 십수년째 답보···쓰레기장 전락에 눈살

광주 북구 누문동 재개발사업이 10여년째 지연되며 현장은 쓰레기와 붕괴 위험 건물들로 방치돼 슬럼화되고 있다. 이주와 보상 갈등으로 철거가 미뤄진 사이, 인분·폐기물·범죄 우려가 커지며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자체의 미흡한 관리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 지노위 협상 또 결렬···광주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열린 노사 협상도 결렬되며 시민 불편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를 5%로 낮췄고 사측은 2.5%를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운행률은 77.8%까지 떨어졌으며, 시는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 대책을 검토 중이다.

▶ [종합] 조규연 5·18 부상자회장 당선 1년 만에 불신임 가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조규연 회장을 포함한 임원 4명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조 회장은 당선 무효 판결과 허위 학력 기재 등이 이유로 불신임됐으며,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절차상의 문제와 금품 제공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믿을맨'KIA전상현, 타이거즈 필승조 새지평 연다

KIA 타이거즈 전상현이 구단 최초 통산 100홀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기준 통산 95홀드를 기록 중인 그는 꾸준한 불펜 활약으로 팀의 필승조 역할을 맡아왔으며, 최근 구위 회복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도 달성했다. 전상현은 “기회에 감사하며 자신 있게 던지겠다”며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 기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美미술 황금기 '뉴욕 추상'의 진수, 광주서 만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뉴욕 유대인박물관 소장 추상표현주의 작품 35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뉴욕의 거장들’을 개최한다.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등 미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대표작이 전시되며, 6개 섹션 구성과 AI 인터랙티브 영상, 전현무 해설 등 관람 콘텐츠도 다양하다. 관람료는 성인 1만3천원이며, 6월 중 사전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손민아기자 minah868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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