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아파트 하자 '5만 건'···고칠 계획 없는 시공사

입력 2025.05.25. 17:23 김세화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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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건 하자' 무안 오룡 신축 아파트, 보수 안돼 주민들 "매일 스트레스"

무안 오룡 A아파트 시공사가 5만여 건의 하자에도 하자보수 계획서를 입주민에게 통보하지 않아 과태료 4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입주 1년이 지난 지금도 벽 균열, 에어컨 틈, 타일 파손 등 주요 하자가 그대로라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무안군은 주거안정 침해로 보고 앞으로도 위법 사항에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다.

▶ 금타 화재 완진 엿새 째···주민 고통은 '현재진행형'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진 후 엿새가 지났지만 잔불과 연기가 계속돼 주민 불안이 이어지고 있고, 피해 접수는 1만 건을 넘었다. 대기 중 납·니켈 농도와 초미세먼지 수치도 급증해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금호타이어는 대인 피해자부터 조기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대물 보상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1980년 5월 최후의 전사들 영화로 만든다

5·18 마지막 날 전남도청을 지킨 기동타격대를 조명하는 영화가 진모영 감독에 의해 제작된다. 진 감독은 5월27일의 의미가 행사에서 소외된 현실에 주목하며, 기층민들의 저항이야말로 민주주의의 본질이라 강조했다. 영화는 올해 5월 이후 본격화될 예정이며, 기동타격대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끝내기' KIA, 디아즈에게 졌다

KIA 타이거즈가 25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디아즈에게 2점 홈런과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김도영이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김태군도 동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마지막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26패째를 기록하며 승률 0.480으로 떨어졌다.

▶ 광주문화재단 '전시공간지원사업' 첫 전시회

광주문화재단이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로비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오는 27일부터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을 시작으로 ‘전시공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윤 작가는 삶의 다양한 감정을 ‘선’의 언어로 풀어내며, 총 8팀이 선정된 이번 사업은 9월까지 순차 전시될 예정이다. 각 작가에게는 전시 지원금과 공간·홍보물 등이 제공되며, 시민들과 예술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기대된다.

김세화 수습기자 3flower@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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