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구름인파에 도로 마비까지···이재명, 전남 '경청투어' 마무리

입력 2025.05.11. 17:35 박현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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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곳마다 ‘이재명’ 연호···전남도민들의 지지 '열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을 돌며 경청투어를 마무리한 가운데, 지역민들은 ‘경제 회복’과 ‘국민을 위한 나라’를 외치며 뜨겁게 환영했다. 특히 화순에서는 수천 명이 몰려 “이재명”을 연호하며 도로가 마비될 정도였고, 지역 발전과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남은 한 달, 전남 민심은 이 후보에게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  전남대 조선대 의대생들 유급 수순 밟는다

전국 의대 유급률이 42.6%에 달한 가운데, 전남대와 조선대도 의대생의 80~90%가 유급될 것으로 보인다. 양교는 수백 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사태에 대비해 분반 수업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조선대는 다음 주, 전남대는 학기말 이후 유급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광주서 홀로 살던 5·18 기동타격대원 숨진 채 발견

광주에서 홀로 살던 전 5·18 기동타격대원 김모(61)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1980년 당시 17세의 나이로 도청을 지키다 총상을 입고 고문을 당했으며, 후유증으로 평생 장애와 생계난에 시달렸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자연사로 보고 있다.

▶ '충격의 부진' KIA네일, 1점대 ERA 붕괴

KIA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11일 SSG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1.09에서 2.18로 급등했다. 직구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한국 진출 이후 최다 자책점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도 내주게 됐다.

▶ 45년 전 현장, 광주 전일빌딩서 직접 듣는 5월의 아픔

5·18 45주년을 앞두고 전일빌딩245에서 오월가족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려 전국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유족 강연과 건물 투어를 통해 5·18의 아픔과 의미를 생생히 전하고 있으며, 어린이 참여자들도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무료 운영되며, ACC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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