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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별의 순간' 오나···호남홀대론 숙제 안긴 압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88.6%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하며 과거의 열세를 극복하고 호남 민심을 얻었다. 이 후보는 호남 홀대론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 공약과 인사 전략을 내세우며 적극 구애했고, 호남 민심은 '확실히 밀어주겠다'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민들은 앞으로 이 후보가 약속한 지역 공약 이행과 호남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산불·냉해 피해' 사과값, 작년 2배↑···상품은 품귀
경북 지역 대형 산불과 냉해 피해로 사과와 배 가격이 급등하며 광주 지역 사과 소매가는 10개당 최고 3만 4천100원까지 치솟고, 사재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주산지 산불 피해가 수급 불안을 부추겼으며, 배 역시 냉해로 인해 10개당 가격이 지난해 대비 8.9%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일부 피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사과·배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경찰청은 군부대·교도소·소방본부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 후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노쇼 사기'가 급증하자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광주지역에서 38건의 노쇼 피해가 접수됐고, 특히 4월에만 31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단체주문 시 선결제 요구와 기관 확인을 당부하며, 광주 서부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광주서 자란 '더킹핀' "서울에 둥지 틀고 세계로"
스포츠·관광·문화·공공PR 전문 대행사 '더킹핀'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본사를 서울 종로로 이전하고, 광주사무소는 유지하며 지역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했다. 더킹핀은 광주에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등 메가 이벤트 홍보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본사 이전에는 지난해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의 논란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소외된 것을 위하여'라는 철학 아래, 김금희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첫 여름, 완주'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결과물로 발간했다. 박 대표는 책을 통한 다양한 연대 활동과 지역성 확장을 지향하며, 변화하는 출판 환경 속에서도 철학을 지키는 꾸준한 출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간은 이달 말 오디오북으로, 내달에는 종이책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손민아기자 minah868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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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광주형 평생주택, 실효성·형평성 '논란'···꼼수 입주 대책 필요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자동차' 없는 사람 입주하는 아파트인데...확보된 주차장 497면은 어떡하나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형 평생주택'이 자동차 미소유자에게만 입주 자격을 검토하면서, 세대당 1대 주차장이 확보된 현실과 맞지 않아 '꼼수 입주'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이용 장려 취지엔 공감하지만,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합]진도서 일가족 죽음 이르게 한 가장···"두 아들은 몰랐다"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아내와 범행을 사전 공모한 정황이 블랙박스 판독을 통해 드러났다. 두 아들은 여행인 줄 알고 따라갔다가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신 뒤 잠든 상태로 바다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약물 검사와 포렌식 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전남 낮 기온 30도↑ '폭염 시작'···온열질환 대응 강화광주·전남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전남은 지난해 폭염 구급 출동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어, 소방당국은 장비 확충과 순찰 강화 등 대응 체계를 강화 중이다.▶ "폐차장인지, 도로인지···" 광주역 앞 장기 방치 차량에 '흉물 전락'광주 북구 중흥동 일대에 폐차 수준의 차량이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번호판이 없거나 부속품이 빠진 차량들이 주정차 금지구역에까지 점령하고 있지만, 구청은 관련 법상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 시민들은 도시 미관과 주차난을 해치는 흉물 차량들에 대해 즉각적인 강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불법성 극복, 5·18 정신 힘 덕분"5·18기념재단 이재의 연구위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5·18 정신이 막아낸 생생한 사례로 평가하며, 시민 저항의 정당성이 5·18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세대의 비판적 지성과 정치 감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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