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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되자 광주 도심 곳곳의 현수막이 ‘감사’와 ‘민주주의 수호’ 메시지로 교체됐다. 전일빌딩245, 광주시의회, 북구청 등에는 이전까지 파면을 촉구하는 문구가 걸려 있었으며, 현재는 시민 승리를 축하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광주비상행동은 이제 국민 통합과 사회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쉬운 말로 간결하게"···탄핵 결정문에 쏟아진 찬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며 발표한 결정문이 명료하고 쉬운 표현으로 작성돼 시민과 법조계의 극찬을 받고 있다. 결정문에는 민주주의를 지킨 시민들의 역할과 헌법 정신이 잘 담겨 있으며, 법리적으로도 탄핵 사유를 틈 없이 정리했다는 평가다. 지역 변호사들과 대한법학교수회는 이번 결정문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권력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광주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이 2020년 5,400원에서 2025년 1월 기준 6,900원으로 27.8% 상승하며 7천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기후 위기로 인한 원재료 수급 불안과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 등이 가격 인상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때 서민 음식이던 짜장면마저 부담스러운 외식이 되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 대형 플랫폼 횡포 저지···광주서 배달 개혁 연대 '주목'
광주 외식업계와 배달 대행사, 소비자단체 등이 대형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에 맞서 ‘공정배달 연대’를 선언하고 공정한 배달 생태계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수료 부담과 배달노동자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상생 가능한 구조 확립을 위해 지역 기반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재단은 이번 움직임이 소비의 정의로운 선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 민주주의' 지키기···몸으로 '참여시' 쓰다
광주전남작가회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천막농성과 피켓 시위 등을 이어왔다. 이들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줄 시국선언'과 집회를 진행했으며, 한국작가회의와 함께 전국 문학인 시국선언도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세월호, 이태원 참사, 미얀마 사태 등 사회적 위기 때마다 행동에 나서며 문학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김세화 수습기자 3flower@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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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구름인파에 도로 마비까지···이재명, 전남 '경청투어' 마무리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가는 곳마다 ‘이재명’ 연호···전남도민들의 지지 '열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을 돌며 경청투어를 마무리한 가운데, 지역민들은 ‘경제 회복’과 ‘국민을 위한 나라’를 외치며 뜨겁게 환영했다. 특히 화순에서는 수천 명이 몰려 “이재명”을 연호하며 도로가 마비될 정도였고, 지역 발전과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남은 한 달, 전남 민심은 이 후보에게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전남대 조선대 의대생들 유급 수순 밟는다전국 의대 유급률이 42.6%에 달한 가운데, 전남대와 조선대도 의대생의 80~90%가 유급될 것으로 보인다. 양교는 수백 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사태에 대비해 분반 수업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조선대는 다음 주, 전남대는 학기말 이후 유급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서 홀로 살던 5·18 기동타격대원 숨진 채 발견광주에서 홀로 살던 전 5·18 기동타격대원 김모(61)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1980년 당시 17세의 나이로 도청을 지키다 총상을 입고 고문을 당했으며, 후유증으로 평생 장애와 생계난에 시달렸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자연사로 보고 있다.▶ '충격의 부진' KIA네일, 1점대 ERA 붕괴KIA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11일 SSG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1.09에서 2.18로 급등했다. 직구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한국 진출 이후 최다 자책점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도 내주게 됐다.▶ 45년 전 현장, 광주 전일빌딩서 직접 듣는 5월의 아픔5·18 45주년을 앞두고 전일빌딩245에서 오월가족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려 전국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유족 강연과 건물 투어를 통해 5·18의 아픔과 의미를 생생히 전하고 있으며, 어린이 참여자들도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무료 운영되며, ACC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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