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탄핵 찬·반 놓고 광주서 맞붙은 집회..."탄핵 무효" vs "즉각 파면"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주장하는 두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계엄이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탄핵 무효를 주장한 반면, 찬성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비판하며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 없이 경찰의 통제 아래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 필수의료 과실인정 판결에 지역 의료계 '우려'

광주고법은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치료하던 전공의와 병원에 공동 책임을 묻는 판결을 내렸고, 이는 의료계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지역 의료계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 상황에서 의사들의 책임이 과도하게 부각될 경우, 응급의료 분야의 위축과 인력 공백이 심화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 쓰레기 쌓이는데 구청은 무관심···광주 북구 공영주차장 관리 부실 '심각'

광주 북구 공영주차장에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공단 관리의 주차장 데이터에 차이가 있고 일부 주차장이 잘못 등록되어 운영에 허점이 드러났다. 공단 측은 쓰레기 수거와 데이터 갱신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광주FC, 2025개막서 승점 획득

광주FC는 수원FC와의 2025 시즌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광주는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 초·중·고 학원비 인상률, 서울 제쳤다

지난해 광주지역의 학원비 인상률이 서울을 초과하며 고등학생 학원비 인상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원비도 각각 4.02%와 2.65% 상승해, 광주가 서울을 앞섰다.

손민아기자 minah8684@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