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광주 올해 첫 분양 시작···저조했던 작년과 다를까

입력 2025.02.02. 16:14 박준서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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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광주 첫 분양···지난해와 다를까

광주지역 올해 첫 분양 단지인 '한양립스 에듀포레'가 3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총 470세대 중 118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분양가는 광주 평균보다 낮은 평당 1,600만 원선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청약시장 침체와 외곽 입지로 인해 완판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광주 청약 경쟁률이 저조했던 점도 우려 요인이다. 업계는 실수요층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분양 성적이 향후 시장 흐름을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 광주서 80대 모친 살해한 60대 구속

광주 동부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80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달 31일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동구 학동의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던 모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 시신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 스크린에 담긴 우리 사회의 이면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독립영화 ‘부모 바보’와 ‘정돌이’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린다. ‘부모 바보’의 GV는 8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이종수 감독, 정보라 프로듀서, 윤혁진·안은수 배우가 참석한다. 이어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다큐멘터리 ‘정돌이’의 GV가 진행되며, 김대현 감독과 주인공 송귀철씨가 함께 한다. 영화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광주독립영화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런치플레이션 가속···광주, 작년 외식가 평균 4.5%↑

지난해 광주지역 외식 물가가 평균 4.5% 상승하며 런치플레이션이 가속화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개 주요 외식 메뉴 중 칼국수가 10.9%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비빔밥(6.0%), 삼겹살(5.8%), 김밥(5.6%)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음식 및 숙박’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 상승해 지난해 121.18을 기록했다. 외식업계는 인건비, 임대료, 식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 교통문화 광주 광산 '최상' 서구·북구 '최하'

202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광산구가 84.47점으로 A등급을 받아 가장 높았으며, 서구와 북구는 D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동구는 B등급으로 상승했고, 남구는 B등급을 유지했다. 서구와 북구는 신호준수율, 보행자 안전 관련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진 서구의원은 교통문화 수준 개선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준서기자 junseo030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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