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05.8%·동구 83.4%·서구 82.6% 순
전남 지역은 올들어 두번째로 낮은 77.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반도체 클러스터’호재를 맞은 7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지역은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11일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건수는 221건으로 전달 151건에 비해 70건이 증가했다.
낙찰률은 30.8%로 올 전반기 평균 낙찰률 33.2%에 비해 2.4% p 낮았지만 낙찰가율은 가장 높은 84.4%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1월 81.2%를 시작으로 2월 79.3%, 3월 78.4%, 4월 80.3%, 5월 76.4%, 6월 79% 등으로 80% 초반을 밑돌았다.
7월 들어 서구와 광산구 등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로 인한 시장 반등 조짐이 이어지면서 또 다른 시장인 경매시장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남구가 105.8%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가운데 동구 83.4%, 서구 82.6%, 북구 77.9%, 광산구 76.1% 등 순이었다.
전남지역 아파트 경매건수 254건 중 69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 27.2%, 낙찰가율 77.7%였다.
하지만 지역별로 낙찰가율의 편차가 컸다.
나주는 100.5%를 보인 반면 순천은 50.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나주 다음으로 무안이 81%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여수 80.2%, 광양 74.1%, 목포 72% 등 순이었다.
한편 낙찰가율은 최초 감정가 대비 낙찰가로 한번 유찰될 때마다 15~20%가량 감정 최저가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수치가 높을수록 경쟁이 치열하거나 시장이 강세로 해석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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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값 7주 연속 상승···실거래도 상승거래 ‘과반’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이후 상승 전환한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와 인접한 광산구와 서구가 나란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실거래에서도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이다.3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다섯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주에 이어 같은 상승률을 유지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자치구별로는 광산구가 0.0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구가 0.05%로 뒤를 이었다. 북구도 0.03% 상승했다. 동구는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남구는 0.03% 하락했다.특히 이번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와 인접한 광산구·서구의 강세가 이어진 점이 눈에 띈다. 지난주에는 서구가 0.08%, 광산구가 0.03% 상승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광산구가 0.06%, 서구가 0.05% 오르며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가격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거래에서도 상승거래가 하락거래를 앞섰다.광주특별시 대표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의 최근 1주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분석에 따르면 전체 매매 304건 가운데 상승거래는 157건(51.64%), 하락거래는 136건(44.74%), 보합거래는 11건(3.62%)으로 집계됐다.지난주에는 상승거래 45.28%, 하락거래 46.54%로 하락거래 비중이 소폭 높았지만 이번 주에는 상승거래 비중이 6.36%포인트 높아져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하락거래 비중은 1.80%포인트 낮아지면서 상승거래가 하락거래를 6.90%포인트 앞섰다.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보다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0.2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무안 0.18%, 나주 0.10%, 목포 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여수와 광양은 각각 0.09%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순천의 경우 해룡면과 연향동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무안은 삼향읍과 청계면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순천 경우 지난달 30일 국립의대 설립 대학으로 순천대가 선정되면서 향후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가격지수 기준일이 선정 발표 다음 날인 만큼 이번 상승을 의대 선정에 따른 영향으로 보기는 이르다.전남광주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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