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FHIC(218410)는 무선 통신, 방위 산업 및 고주파(Radio Frequency, RF) 분야에서 활용되는 질화갈륨(Gallium Nitride, GaN)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동사는 GaN 트랜지스터 자체 설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및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고전력, 고주파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GaN 반도체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RFHIC는 주요 제품으로 GaN 트랜지스터, GaN 전력증폭기, GaAs MMIC를 보유하고 있다.
트랜지스터는 전자기기의 기본 구성요소로 전자 신호를 증폭하거나 스위칭하는 반도체 소자이며, 약한 전기 신호를 크게 증폭하는 반도체 부품으로 이해하면 쉽다.
동사는 높은 전력 밀도와 내열성을 갖추고 있어 작은 크기로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고,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질화갈륨(GaN)의 소재적 특성을 활용한 'GaN 트랜지스터'로 첨단 통신 기지국과 방산용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 부품 공급처이며 통신과 방위 산업을 전방 산업으로 두고 있다.
GaN 반도체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응용력을 바탕으로 동사는 삼성전자, 화웨이 등 다수의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와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등 방산업체의 벤더로 등록되어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상태이다.
2025년 2분기 품목별 매출 비중은 GaN 트랜지스터 24.26%, GaN 전력증폭기 75.2%, GaAs MMIC 0.32%, 기타 0.22%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37.72%, 해외 62.28%로 분기 매출액 44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
동사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이는 GaN 트랜지스터, GaN 전력증폭기 부문의 고마진 방산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손익분기점 부근에 정체되어 있었던 동사의 실적 추이가 개선된 모습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방산 산업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최적화, 글로벌 영업망 확충과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동사 실적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사의 주요 전방 산업 중 통신 부문의 성장 정체에 따른 5G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각국의 네트워크 보안 규제 강화로 발생한 통신장비 산업의 불확실성이 동사의 리스크로 꼽힌다.
그럼에도 방위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동사의 포트폴리오는 탄탄한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어 동사의 견고한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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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지키는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함께 실천하자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최근 겨울철 기온 변화는 과거보다 더욱 심해져 갑작스러운 한파와 큰 일교차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시기에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능력이 쉽게 무너져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한랭질환은 단순히 추위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불편한 증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한랭질환은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서 신체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유형이 저체온증과 동상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는 상태로, 초기에는 손발이 차가워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진행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뇌 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의식 소실이나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상은 차가운 환경에서 신체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발가락 등의 말단 부위에서 발생한다. 오래 방치되면 조직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전남도의 한랭질환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전국적으로는 334명의 환자와 8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어, 여전히 매년 겨울 한랭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행히 전년도에 비해 사망수는 감소했지만, 기후변화가 지속되면서 갑작스러운 한파가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와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올해 역시 한파 특보가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도민 모두가 한랭질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체온 유지다. 외출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모자·장갑·목도리 등으로 노출 부위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 젖은 옷은 체온을 빠르게 떨어뜨리므로 즉시 갈아입은 것이 좋으며, 방한화와 양말 선택 또한 중요하다. 또한 오래 서 있거나 걷는 등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장시간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 수칙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추운 날에는 음주도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몸이 일시적으로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혈관이 확장되며 체열을 빠르게 잃게 된다. 음주 후 외부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 위험이 많이 증가하므로 겨울철 음주 후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한랭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어린이·만성질환자는 주변의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고령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자는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하므로 작은 추위에도 쉽게 위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이웃이 함께 취약계층을 살피고,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의 경우 안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지역사회의 안전은 서로의 관심과 배려에서 출발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생활 속 기본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다. 겨울철 한파가 더욱 강해지는 요즘,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변을 살피고 예방에 동참할 때 안전한 전남이 만들어질 수 있다.올겨울, 한랭질환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수칙이다. 한파 속에서도 우리가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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