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 1차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가 숨졌다.
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의 왕복2차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80대 B씨의 경운기 뒤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쪽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
송정5일장서 SUV가 상점 입간판 들이받아···2명 경상 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5일장이 열린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에서 고령 운전자가 차량을 몰다 상점 입간판을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6분께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SUV가 광주 광산구 송정동 송정5일장 인근 도로에서 상점 입간판을 들이받았다.상점 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50대 남성과 60대 여성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A씨가 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후진 기어로 변경했다고 착각하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잠정 조사했다.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새벽 광주 한 아파트서 불···주민 14명 대피
- · 남해고속도로서 관광버스끼리 충돌...24명 병원 이송
- ·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서 불···인명피해 없어
- · 전남서 갯벌 사고 잇따라...1명 숨져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