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지역이 일시적으로 포근했다가 다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전남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8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영상 5도·낮 최고기온 영상 10~13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또 2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전남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3~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2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권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기상청은 이달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카카오톡으로 예보관에게 날씨를 직접 물어보는 맞춤형 날씨 상담 서비스 '날씨 똑똑'을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카카오톡에서 '광주지방기상청'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한 뒤 채팅방에 질문하면 된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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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한파···출근길 옷차림 유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는 등 추운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학생들이 움추리며 걸어가고 있다. 무등일보DB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를 동반한 출근길이 예상된다.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복사냉각이 더해지는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늦은 밤 사이 전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4일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최고기온은 17~19도로 일교차가 16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높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추위는 5일 이후에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9~14도, 낮 기온은 18~21도를 기록,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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