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1%대 상승에 그쳐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 등 일부 급등하는 품목도 있지만 상당수 상승폭을 줄이거나 감소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2.2%,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광주는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남은 상승률이 1%대로 내려왔다.
특히 전기와 가스, 수도 요금이 20% 이상 급등했지만 축산물과 기름값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물가가 균형을 맞춰 가고 있다.
7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4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해 전월(2.6%) 보다 0.4%p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0.2% 하락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류가 전월 대비 6.8%, 신선과실류가 5.7%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품목성질별로는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20.1% 상승했고 택시, 보험서비스 등 서비스 품목도 3.4% 상승했다.
반면에 수입쇠고기(-18.7%)와 갈치(-24.3%) 등 식재료와 경유(-34.3%), 휘발유(-22.8%), 자동차LPG(-13.9%) 등 공업제품은 하락했다.
7월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하며 전월(2.0%보다 0.4%p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신선식품지수는 4.5% 증가했다. 신선과실류는 6.4%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전기·가스·수도는 20.5%, 서비스 3.1%, 농축수산물 1.9% 상승했다.
반면에 국산쇠고기(-6.6%), 배추(-20.4%), 오이(-29.1%) 등 농축수산물과, 경유(-33.8%), 휘발유(-23.1%), 등유(-19.2%), 자동차LPG(-15.1%) 등 공업제품은 하락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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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서 경차 인기 '여전'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아 모닝(TA).
올 들어 가성비 중고차를 찾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차’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월 중고차시장서 가장 거래가 많았던 차종 1~3위를 모두 경차가 차지하는 등 경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산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19만 7천530대로 지난달보다 3.7% 늘어났다.3월 가장 많은 30만 5천539대가 거래됐던 중고차는 4월 19만 3천388대, 5월 17만 409대로 2개월 연속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6월 19만 448대로 다시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경차의 인기는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계속됐다.올 상반기 중고차 누적 판매량 2만 1천307대로 1위를 차지한 기아 모닝(TA)은 7월 판매량 순위에서도 3천721대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1만 8천40대로 누적거래량에선 4번째를 차지한 기아 레이가 3천438대로 2위를 차지했다.1만 8천818대로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인 쉐보레 스파크는 3천423대로 3위에 올랐다.기아 레이의 경우 뉴 레이의 구모델인 ‘레이’도 2천283대로 6위에 올라있다. 상위 10위권에 경차만 4개 차종이 포함돼 있다.이 같은 모닝과 레이의 인기는 중고차시장에서 기아(5만 2천182대)가 현대차(4만 7천60대)를 앞지르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누적 판매량에서 기아는 34만 77대로 31만 4천39대의 현대차보다 2만 2천38대가 더 많았다.가성비 선호 경향은 전기차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상반기동안 3만 5천372대가 거래되며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57.0% 증가한 전기차의 경우 7월에도 6천868대로 전년보다 28.8%, 전월 보단 7.5% 증가했다.수입차 역시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 3가 각각 893대, 802대 거래되면서 수입차 거래량 상위 10위권 중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경우 전체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46.9% 급증하면서 수입 전기차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지역의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중고차시장에서 가성비 차량을 찾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전기차 역시 같은 맥락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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