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9~10명 구성 4개팀 운영 45명 근무
신안동·임동· 중앙동· 중흥동 책임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는 3만여명의 광주시민에 대한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무등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1일 기자체험에 나선 나주 매성중학교 학생기자단은 16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를 찾아 지구대 경찰관의 역할과 주된 업무, 장비 등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전지구대는 팀당 9~10명으로 구성된 4개팀이 운영 중이며 관리 담당 직원 포함 총 45명이 근무 중이다. 북구 관내 신안동과 중앙동, 임동, 중흥1동 총 4개 동을 담당하며 주·야간 2교대로 24시간 365일 4개동 3만여명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역전지구대의 하루 평균 신고 출동 건수는 10~30건으로 생활민원이나 경미한 다툼 등이 주를 이루고 야간에는 음주소란 등 주취자로 인한 출동이 잦다.
주간에는 주로 관할구역 내 광주역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NC백화점 광주역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친다. 또 방범 대상은 금융기관 24곳, 금은방 현금다액취급업소 181곳, 유해업소 194곳 등이다.
야간에는 술에 취한 사람들이나 치매 노인들을 보호하고 방범대와 합동으로 유흥가나 원룸밀집지역을 순찰한다.

이날 학생기자단은 순찰차와 권총, 테이저건, 무전기 등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무기 사용 매뉴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기자단은 탄알을 장전하지 않은 권총과 테이저건을 다루는 등 장비 체험도 했다.
지난해 으뜸지역경찰로 선정된 최주영 경위는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사랑·임서윤·오소정·오하람·정아윤·김산 기자
"30여년간 주민들과 함께하며 보람 느껴"
김규만 역전지구대 순찰4팀장
"민원이 원만히 해결되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김규만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순찰4팀장은 업무에 임하는 소신과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나주 매성중학교 학생기자단은 16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를 찾아 만난 김 팀장은 37년 동안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김 팀장이 이끌고 있는 4팀은 지난해 광주경찰청으로부터 '빛고을 으뜸순찰팀'으로 선정될 만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팀의 수장인 김 팀장은 오랜 경력이 쌓인 베테랑인 만큼 조직원들을 이끄는 데 탁월한 '소통'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아무리 베테랑인 김 팀장도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힘들기 마련, 그럴 때마다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업무에 임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경찰이 된 만큼 은퇴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참혹한 범죄현장을 볼때면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야 하는 것도 경찰관의 숙명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겠다는 목표 하나만 보고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기자단의 '경찰로 일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바로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성훈·김진우·정진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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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전자파 걱정 없어요"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고 무등일보가 주관한 '전력설비 이해를 통한 전력망 적기 건설 홍보 및 언론분야 직업탐색 일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대학생 기자단이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일곡변전소에서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변전소'는 '위험' 경고문과 함께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떠오른다. 광주시 북구에 자리한 한국전력공사(KEPCO) 일곡변전소는 광주·전남 지역 전력 공급의 핵심시설이다. 이 곳 역시 '위험한 곳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달 28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고 무등일보가 주관한 '전력설비 이해를 통한 전력망 적기 건설 홍보 및 언론분야 직업탐색 일일 기자체험'을 통해 대학생 기자단 일원으로 한전 일곡변전소를 둘러봤다.◆15만4천V를 2만2천900V로... '전력 변환의 심장'발전소에서 갓 생산된 전기는 12~25kV(킬로볼트) 수준이다. 이 전기를 손실 없이 멀리 보내기 위해 154kV, 345kV 등 초고압으로 높여 송전탑을 거쳐 보내게 된다. 변전소의 핵심 역할은 이 초고압 전기를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시 낮추는 '변성(變性)' 작업이다.한전 일곡변전소 관계자는 "일곡변전소의 핵심 설비인 '주변압기(M.Tr)'는 송전선로를 통해 들어온 154kV의 초고압 전력을 22.9kV로 낮춰 광주·전남 일대의 가정, 상가, 공장 등 '수용가'로 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전자파 불안감의 진실, "금속 통 속 가스절연"전기 공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파 발생 여부다. 전자파에 대한 우려는 전력 공급에 있어 해결해야 할 난제 중 하나로 꼽힌다. 그 해답은 변전소의 또 다른 핵심 설비인 '가스절연개폐장치(GIS, Gas Insulated Switchgear)'에 있다. GIS는 전기를 차단하고 연결하는 차단기, 단로기 등이 SF6(육불화황) 가스가 채워진 '접지된 금속 외함(통)' 안에 완벽히 밀폐된 설비다.관계자는 "모든 전력 설비가 두꺼운 금속 통 안에 완벽히 밀폐되어 있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외부로 나갈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변전소 울타리 경계에서 측정되는 전자파 수치는 법적 인체보호기준의 수백 분의 일에 불과하다. 오히려 일상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변전소 전자파는 기술적으로는 완벽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촘촘한 그물망'과 '이중화'로 광역 정전 방지안전성만큼이나 일곡변전소가 중요하게 관리하는 것은 '안정성'이었다. 변전소의 '간이단선도(전력 네트워크망 지도)'는 한눈에 봐도 촘촘한 그물망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이는 일곡변전소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광역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한 대비책이다. 변전소 관계자는 "일곡변전소가 핵심 시설이지만, 만일의 사태에도 전력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다른 변전소나 선로를 통해 즉시 대체 공급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군부대, 데이터센터 등 국가 주요 시설에는 상시 공급선과 별개의 예비 공급선을 함께 공급하는 '이중화' 시스템을 적용, 단 1초의 전력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관리하고 있다.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변전소는 전력 공급에 있어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로 모든 종사자들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도심 속 변전소는 불안의 대상이 아닌, 촘촘한 기술로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전력 공급의 심장'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서영조선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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