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간호사의 연평균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지만 간호사 대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으로 드러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는 간호사들의 간호 외 업무 등 과중한 업무량과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매년 1만명 이상 병원 현장을 떠나고 있는 때문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에선 5명 중 1명 이상이 1년 안에 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간호사 면허자(48만1천211명)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52.8%(25만4천227명)에 불과했다.
OECD의 면허 간호사 대 임상 간호사의 평균 비율(68.2% )대비 최하위 수준이다. 반면 신규 간호사 면허자는 매년 평균 5.1% 증가해 OECD 평균(1.2%)보다 4.25배나 높다.
간호사 사직률도 매년 높아져(2020년 기준 19.7%)지고 있는 가운데 1년 이내 사직률이 2017년 38.1% 였던 것이 코로나 기간인 2021년엔 52.8%로 불과 4년 새 14.7%p나 상승했다.
간호사들의 과잉 노동과 열악한 근무환경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나몰라라 해선 안된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환자 사망률이나 재원기간 등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엄중히 들여다봐야한다.
간호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은 단순히 간호직종을 위한다기보다 국민건강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선 안되겠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