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단체 선발…내달 7일까지 참여 접수
광주지역 거리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광주 거리예술 프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연예술 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거리예술 분야 공연 창작 또는 재창작에 열정 있는 광주 공연예술단체로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재단은 15개 내외의 단체를 서류로 심사해 참여단체를 선발한다.
또 선발된 공연예술 단체에게 거리예술 전문가를 멘토로 매칭해(멘토 1명 당 5개 단체 컨설팅), 기존 레퍼토리 작품을 거리예술형 콘텐츠로 재창작 및 신규 거리예술 공연 창작 등 작품 설계에 대한 멘토링을 7월까지 지원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통워크숍 1회, 팀별 멘토링 2회, 작품제작 계획 발표회 1회로 운영된다.
특히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고 작품계획 발표회시 멘토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4개 작품을 선발해, 오는 9월에 있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의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프린지'와 같은 분산형 행사를 과감히 폐지하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과 연계해 오는 9월 집중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프린지 축제의 다양성과 함께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중문화 기반 콘텐츠를 함께 아우르기 위해, '거리예술 축제'와 '스트릿댄스 축제'로 크게 두 축의 페스벌로 개최되며 이를 위하여 지난 4월 거리예술 분야와 스트릿댄스 분야로 각각 신혜원·조숙영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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