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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창간 36주년 기념사

입력 2024.10.09. 15:28 강병운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무등일보 창간 36주년 기념사

무등일보를 애독하시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의장 우원식입니다.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무등일보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 언론의 역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무등일보 조덕선 회장님과 김종석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36년간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공론장 역할을 해나가야 합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할수록 민주주의도 성장합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맞으려면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등일보는 광주·전남의 대표 언론으로, 현장에 밀착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왔습니다. 사실을 전달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역할에도 충실했습니다.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언론의 전문성과 책임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무등일보가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무등일보가 독자들에게 정론지로 꾸준히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역 공론장의 중심으로서, 민주주의와 균형발전, 지역경제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무등일보 창간 3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10일

국회의장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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