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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다지기' 추석 앞두고 광주 여야 정치권 귀성인사

입력 2024.09.13. 17:13 이예지 기자
13일 오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추석 명절 맞이 귀향객 환영 인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핵심당원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광주 지역 여야 정치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3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귀성 인사에는 김정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시당 운영위원 등 주요 당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실시한 국민의힘 광주시당.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이들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예산안을 안내하는 등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며 정부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알렸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지난 설 때와 마찬가지로 한동훈 당 대표의 손 글씨가 담긴 정책 홍보물을 준비했다"면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더 알뜰하고 더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추석 명절 맞이 귀향객 환영 인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핵심당원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추석 명절 맞이 귀향객 환영 인사를 진행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핵심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환영 인사와 함께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역구별로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부남 시당위원장(광주 서구을)은 "경기 침체 속에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면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직 광주시민과 당원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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