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024년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했다.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 조사 결과, 중학교 1학년 하생의 98.4%가 노트북 사용 신청을 했다.
시교육청은 12일 풍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중학교 및 특수학교 98개교에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노트북은 360도 회전과 터치스크린, S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용과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기기 보급을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8월 30일 학교 업무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보관함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보급에 따라 7개 A/S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관리시스템 교육, 사용자 매뉴얼 제공 등 스마트기기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AI광주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 및 AI 코스웨어 등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학생들의 정보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AI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한나래유치원,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주 북구 한나래유치원이 플리마켓 수익금 52만8천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 사랑의열매 제공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나래유치원이 플리마켓 수익금 52만8천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한나래유치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나래유치원 김시나브로 원장 및 교사,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증서와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한나래유치원에서 진행된 플리마켓을 통해 원아들이 직접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광주시 관내 돌봄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광주 사랑의열매에 기탁하게 됐다.김 원장은 "아이들에게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나눔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돌봄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사회에 소중한 가치를 퍼뜨리는 인재로 자라줬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광주 사랑의열매는 광주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동참 희망 시 광주 사랑의열매로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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