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이주의 공연] 인권영화, 광주에서 만나다

입력 2024.11.04. 08:21 김종찬 기자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이 내가 사는 지역에 찾아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8일 예술극장 극장 1에서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여섯 개의 시선'과 단편 '반짝반짝 두근두근' 배리어프리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임순례·정재은·여균동·박진표·박광수·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2003년작 '여섯개의 시선'은 실업고 3학년 여학생의 속마음 '그녀의 무게'. 가까운 미래와 너무나 획일적인 아파트 '그 남자의 사정'. 하고 싶은게 많고 웃는 모습이 선한 청년의 거리 산책 '대륙횡단'. 교양 있고 부유한 부모 밑에서 총명하게 자라나는 아이 '신비한 영어나라'. 잘생긴 남자와 예쁜 아가씨의 데이트 '얼굴값'. 평화와 사랑이 끝나지 않는 네팔로의 여행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등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김태균 감독이 연출한 2004년 작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시각장애를 가진 온유와 청각장애를 가진 은수는 배리어프리영화를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날짜 : 11월8일

○ 시간 : 오후1시30분

○ 장소 : 예술극장 극장1

○ 연락처 : 1899-5566

○ 요금 : 무료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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