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번주 수요일 모차르트의 손길에서 태어난 동화같은 오페라 '마술피리' 무대를 올립니다.
이번 작품은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로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함껏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타미노 왕자가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 신기한 마술피리는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그 안에 수수께끼처럼 숨겨져 있는 모차르트의 철학과 심오한 사상은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대사가 중심이 되는 모차르트 독일어 오페라로, 듣기 쉬운 음악들과 아름다운 아리아, 진지한 종교음악 등이 한 작품에 녹아져 있어 다채로운 오페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아름답고 동화같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료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날짜 : 9월4일
○ 시간 : 오후7시
○ 장소 : 문화정보원 B3 극장3
○ 연락처 : 1899-5566
○ 요금 : 무료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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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김상욱 기획운영관 김상욱 신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사진은 지난 3일 이이남의 산수극장 기자간담회. 2개월 간 공석이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김상욱 전당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인사발령을 통해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을 2대 전당장으로 임명했다.김상욱 신임 전당장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기획운영관을 역임했으며, 이강현 초대 전당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 지난 2월14일부터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해 왔다.임기는 4월21일부터 오는 2028년 4월20일까지 3년이다.1968년생인 김상욱 전당장은 1991년 행정고시 제34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정책관, 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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