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전남은 마지막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오후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더위는 점차 완화되겠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는 신안 36도, 장성·담양·화순·영광·함평·무안·구례·곡성 35도, 광주·나주·목포·영암·순천·광양·강진·고흥 34도, 진도·완도·장흥·해남·여수·보성 33도로 예상된다.
이 같은 더위는 이날 오후 남해안부터 시작되는 비로 인해 완화되겠다.
이틀동안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전역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는 비가 내리면서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며 "돌퐁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5㎝ 눈 ···낮에도 '쌀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뉴시스 광주·전남은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며 낮에도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16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으면 예상 적설량은 1~5㎝다.찬 공기의 남하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무르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4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급격한 기온변화에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 바란다"며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등의 보온 상태도 점검해 동파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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