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옛 전남도청(박물관) 전시 콘텐츠 구성 세미나

입력 2023.12.10. 18:06 조덕진 기자

옛 전남도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오롯이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개원 중 민주평화교류원 공간인 옛 전남도청 일원이 1980년의 시공간으로 복원돼 박물관(가칭 5·18민주화운동 현장기념)으로 전환 될 예정입니다.

국민들은 물론 세계시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붙들어 매기 위해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 운영과 함께 새롭게 선보일 박물관 구성이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하드웨어적 복원보다 박물관 콘텐츠 구성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국내 역사와 건축, 인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전시콘텐츠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구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새 박물관의 전시 콘텐츠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을 토대로 시의회와 5·18 관련 단체, 문화계, 언론계 등 시민사회의 전문적이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예술경영의 1세대로 꼽히는 박신의 경희대 교수와 이동기 강원대 평화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서 각각 '5·18기념공간의 역할과 전시콘텐츠 기획 방향' '행위자 관점의 5·18민주화운동 전시와 기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됩니다. 김한결 전남대 교수,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정다은 광주시의원,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조덕진 무등일보 주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세계사적 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심도깊은 논의의 장이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후원= 무등일보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