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인협회(이하 '전남문협', 회장 정관웅)가 제47회 전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남문협은 지난 11일 전남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강성남, 김영만, 김용갑, 강숙자 회원을 제47회 전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남문협은 매해 뛰어난 작품으로 전남문학의 맥을 이어가며 전남문협의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전남문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오전 10시 담양 문화원 인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전남문협 정기총회와 제37회 전남백일장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전남문협이 주최하는 전남백일장은 전남지역의 문학 지망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문학 장르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백일장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를 받았다. 수필 분야 장원에 윤양희, 시 분야 장원에 백향자 등 12명이 선정됐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