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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예결특위, 출범 일주일도 못 버티고 전원 사퇴

입력 2025.07.30. 17:51 이관우 기자
위원 9명 총사퇴로 원 재구성 불가피
위원장 “책임 지고 내년 지선 불출마”

'권력 암투' 논란에 휩싸인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활동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위원 전원이 사퇴하며, 특위 재구성이 불가피해졌다.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원 9명은 이날 오전 간담회를 열고 총사퇴 여부를 논의했으나 의견이 엇갈리면서 개별적으로 사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자당 의원들 간 권력 암투 끝에 위원장단을 무소속과 국민의힘에 내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위원 7명이 먼저 사퇴 의사를 밝혔고, 오후 들어 심창욱 위원장(무소속)과 김용임 부위원장(국민의힘)도 잇따라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심 위원장은 사과문을 통해 "예결위 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상황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원 사퇴한다"며 "예결위 구성 과정의 부족함이나 개개인의 잘잘못에 대해서는 향후 철저한 평가를 거쳐 각자 책임을 다하겠다. 저는 제4기 예결위원장 선임 및 전원 사퇴 관련 모든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도 반윤리 전력이 드러난 의원 3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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