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26호 홈런, 하지만 끝내기 볼넷' KIA, NC에 2-3 끝내기 패배···루징시리즈 확정

입력 2026.09.02. 21:55 차솔빈 기자
2일 창원NC파크서 2-3 패배
나성범 2회 선제 솔로포 쳤지만
9회 동점상황 밀어내기 볼넷으로 패배
선발투수 시라카와.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와의 원정 승부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패배했다.

KIA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시라카와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1사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시즌 26호 홈런을 성공시킨 나성범. KIA구단 제공

2회초 KIA가 앞서나갔다. 나성범이 NC 선발 토다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시즌 2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회말 NC의 반격이 이어졌다. 상대 박건우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한 뒤, 곧이어 김휘집에게 2루타를 맞아 1-2 역전을 당했다.

7회초 KIA의 동점 찬스가 찾아왔다. 나성범의 내야안타와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김호령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KIA는 선두타자 김호령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2루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상대 안타와 볼넷을 잇따라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타자 김형준 상대로 볼 2개를 던진 상황에서 투수교체가 진행됐다.

하지만 교체 등판한 성영탁이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볼넷을 허용해버리며 상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인한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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