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선발 이의리의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범경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의 완벽한 제구와 필요할 때 터진 홈런포 등 투타의 조화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선발 이의리였다. 이의리는 4이닝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했을 뿐, 4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2회 장성우에게 허용한 우익수 옆 2루타가 유일한 피안타였을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특히 최고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이의리의 호투에 화답하듯 KIA 타선도 매섭게 폭발했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5회말, KIA는 한준수의 선제 솔로 홈런과 나성범의 투런 홈런 등을 묶어 대거 5득점하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회부터 추격을 시작한 kt는 8회 2점, 9회 1점을 추가하며 턱밑까지 쫓아왔다. 특히 한승택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마지막까지 KIA를 압박했으나, 5회에 벌어진 격차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투타 안정감을 확인하며 정규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고질적인 과제로 지적받던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좋은 경기를 펼친 이의리의 성장이 올 시즌 KIA 마운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한준수 결승타·성영탁 세이브' KIA, 한화 상대로 대역전승
11일 승리로 세이브를 기록한 성영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이글스와의 2차전에서 경기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2차전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경기 중반까지 0-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8회초 대거 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뒤집고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확정 지었다.KIA 황동하. KIA구단 제공선발 투수 이의리는 4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피홈런과 장타를 허용하는 등 선발로서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해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황동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승리 투수가 됐다. 8회부터는 김범수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리자 성영탁이 긴급 투입됐다. 성영탁은 9회말 1실점을 허용하며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며 대역전극 속 세이브를 기록했다.11일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낸 한준수. KIA구단 제공타선은 총 12안타를 몰아치며 경기 후반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5회초 한준수의 2루타에 이은 박재현의 중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KIA는 8회초에 대폭발했다. 박재현의 출루와 데일의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고, 김선빈의 적시타와 김도영의 희생플라이가 잇따라 터지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나성범의 안타 후 한준수가 천금 같은 역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 고종욱까지 우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8회에만 5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이날 승리로 적지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이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 '김선빈 시즌 첫 홈런, 네일 첫 선발승'KIA, 한화에 6-5승리···2연승 달성
- · '19안타 맹타 폭발' KIA, 삼성 15-5 격파···3연전 승부 원점으로
- · "4번타자 김도영 나선다"···이범호 감독, 또다시 변화 감행
- · '불운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시즌 마수걸이 승리 정조준한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