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적시타·홈런까지
경기 후반 실점으로 동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에서 10-10으로 비겼다.
이날 KIA는 경기에서 윤도현의 홈런을 포함해 10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선보였으나, 경기 후반 실점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고 아쉽게 비기게 됐다.
기선 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1회말 데일의 안타로 리드오프를 가져갔고, 상대 볼넷, 사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2회초 선발 네일이 연속 볼넷과 내야안타로 흔들리며 4점을 내주면서 2-4 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3회말 나성범의 안타 이후 윤도현이 좌중간 담장을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초와 6회초에 각각 2점과 1점을 더 내주며 4-7로 끌려갔으나, 6회말 정현창, 김호령, 카스트로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집중타가 폭발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박민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9-7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박재현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10-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는 듯했던 KIA는 8회초 상대 배정대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10-9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9회초 상대 안치영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아 10-10으로 비겼다.
한편,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1승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한 KIA는 15일 KT와의 홈 시범경기 이후 8차례의 원정 시범경기를 치른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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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수 결승타·성영탁 세이브' KIA, 한화 상대로 대역전승
11일 승리로 세이브를 기록한 성영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이글스와의 2차전에서 경기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2차전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경기 중반까지 0-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8회초 대거 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뒤집고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확정 지었다.KIA 황동하. KIA구단 제공선발 투수 이의리는 4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피홈런과 장타를 허용하는 등 선발로서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해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황동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승리 투수가 됐다. 8회부터는 김범수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리자 성영탁이 긴급 투입됐다. 성영탁은 9회말 1실점을 허용하며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며 대역전극 속 세이브를 기록했다.11일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낸 한준수. KIA구단 제공타선은 총 12안타를 몰아치며 경기 후반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5회초 한준수의 2루타에 이은 박재현의 중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KIA는 8회초에 대폭발했다. 박재현의 출루와 데일의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고, 김선빈의 적시타와 김도영의 희생플라이가 잇따라 터지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나성범의 안타 후 한준수가 천금 같은 역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 고종욱까지 우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8회에만 5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이날 승리로 적지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이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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